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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극단 장자번덕 ‘다솔사 가는 길’ 공연

기사승인 2019.09.21  14: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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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규창작공연 ‘다솔사 가는 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년도 극단 장자번덕의 신규창작공연인 ‘다솔사 가는 길’은 극단 장자번덕의 사천시 지역 브랜드 시리즈 3번째 이야기로서 소설가 김동리의 경남 사천시절과 그의 작품 ‘등신불’, ‘황토기’를 모티브로 창작하였으나 완벽한 허구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의 작가인 백하룡 작가는 “일제 말기의 다솔사는 김동리뿐만 아니라 스님이면서 민족시인 한용운, 화가 나혜석 등 많은 문화예술인들의 쉼터이자 피난처였다”며, “무엇이 남도의 작은 절로 이토록 많은 예술가들을 이끌리게 했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소설가 김동리의 실제적인 삶을 극화하지 않았고, 그가 사천이라는 지역과 다솔사에 와서 착상하거나 집필한 ‘등신불’, ‘황토기’ 등의 작품으로 뼈대를 구축했다”며, “그가 남긴 작품으로 그의 삶을 다시 유추하고 재구성해 보는 시도를 통해 또 다른 면을 발견해보려 했다”고 강조했다.

극단 장자번덕 관계자는 “‘다솔사 가는 길’ 인물들의 이름은 ‘황토기’와 ‘등신불’에서 차용되었다”며, “극 속에 나오는 인물 작가가 그들을 불러내어 신비적, 몽환적 세계를 연출하고, 작가의 의도처럼 비극적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희생 또 좌절과 승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문의는 극단 장자번덕 전화(055-833-0619)로 하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2019 지역협력형사업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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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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