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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총 23명

기사승인 2020.02.25  11: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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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집회 금지 행정명령 발동

25일 오전 김경수 도지사가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집회 금지 행정명령 발동에 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에서 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1명이 추가되면서 도내 총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25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신천지교회 관련자는 15명이며, 대구 방문이 5명, 부산 온천교회 2명, 동남아 여행객이 1명으로 확인됐다.

24일 오후 추가로 확인된 23번 확진자는 창원 거주 66세 남성으로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신천지교회 신도인 친척의 확진 사실을 스스로 알리고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창원경상대병원에 이송됐다.

경남도는 25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도는 "그동안 신천지교회 측에 명단 제출 또는 합동조사를 수 차례 요청했지만 일부 시‧군을 제외하고는 불응했다"며 "신천지교회에서 공개한 시설과 자체 조사한 시설 총 79개소를 폐쇄하고 당분간 사용을 금지하며, 폐쇄된 시설은 경찰과 함께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도는 경남경찰청과 관련 협의를 완료하고 교회의 집회도 금지된다고 했다.

신천지교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예배를 보는 행위도 철저히 조사하고 감독하며, 신천지 교인들의 예배나 집회를 목격하시거나 관련 사실을 알고 계시면 119나 112로 신고해주길 당부했다.

경남도는 또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확진자 증가와 장기화 대비이 나서는 한편 보건소의 선별진료 강화와 마스크 수급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 이후 경남도에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 종합상황실을 5개반 37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고, 역학조사요원 10명, 방역대응 인력 10명도 증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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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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