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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담화문 발표

기사승인 2020.04.03  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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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데일리=권경률 기자] 사천시는 지난해 12월말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발병 한 이후 3개월여 만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3일 담화문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천시 거주 27세 남성에 대해 검체 결과 2일 오후 8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영국,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등을 방문했다.

지난 1일 오후 네덜란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입국자 편의버스를 타고, 서진주IC 공영주차장을 거쳐 사천시 임시격리시설에 입소했다.

다음 날인 2일 오전 검사를 받았고, 저녁 8시께 양성으로 판정돼 구급차를 타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담화문을 통해 "즉각 확진자와 간접접촉자 조사와 함께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으며, 국외 입국자 임시격리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이기는 하지만, 지역으로의 확산에 대한 우려는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외 입국자는 전용버스를 이용해 공항에서부터 사천시에 마련한 임시격리시설로 바로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으려면 시민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국외에서 귀국 예정인 가족, 친척, 기업체 출장자가 있는 경우 사천시 보건소로 우선 신고하여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될 수 있으면 다수가 모이는 행사 집회는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시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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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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