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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남계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축전 행사

기사승인 2020.07.14  15: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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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남계서원 일원서 전국 휘호대회·전국한시백일장 등 개최

▲ 함양 남계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축전 행사

[경남데일리 = 차상열 기자] 함양군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남계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1주년 기념 축전행사가 남계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남계서원의 비롯한 한국의 서원은 지난해 7월1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이번에 등재 1주년을 맞았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의서원 통합보존관리단과 남계서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군의회 등의 후원으로 다양한 기념축전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서원관리단 이배진 이사장을 포함한 50여명의 관내 기관 단체장, 서원 관련자 등이 참석해 남계서원 세계유산등재 1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 10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전국 휘호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남계서원에서 18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한시 백일장을 개최할 예정이며 오후 4시에는 전국 휘호대회 대상 1점, 최우수 2점 등, 전국 한시 백일장 장원 1인, 차상 1인 등을 가리는 시상식을 연다.

군은 당일 행사에 200여명이 넘는 참석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온 측정, 방문자 기록에 철저를 기해 코로나 19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함양 남계서원은 한국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된 서원으로서 일두 정여창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고 제향, 강학, 교류 공간을 종축에 배치한 최초의 서원이며 서원 건축유형을 대표하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유학이 발달한 나라인 조선의 건축물로 성리학의 사회적 전파를 이끌고 산수가 빼어난 입지조건에 정형성을 갖춘 건축문화를 이룩했다는 점이 세계유산 필수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해 7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계서원은 인류가 공동으로 지키고 전승해야 할 문화유산이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남계서원의 가치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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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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