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김해을 김정호 의원 선출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김해을 김정호 의원(좌측) 선출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 앞서 경남도당 대의원대회 대신 개최한 상무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김정호(김해을) 의원을 경남도당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정호의원은 경남도당위원장 수락 연설을 통해 “ 경남지역은 산업과 고용위기지역이다.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 대전환 시기에 비상한 대처가 요구된다.”며“역사의 부름 앞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의 책무를 기꺼이 맡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적 운영과 집행의 통일성을 강화하고, 공직후보자의 선출부터 정체성을 확립하고 권리당원의 역량강화와 지역위원회 조직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2~23일 마감한 경남도당 위원장 공모에 김 의원이 단독 응모했다.

김해시을이 지역구인 김정호 국회의원은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 보궐선거 때 국회에 입성하여 국회 기획재정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한 재선의원이다.

이날 이어진 2부 순서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은 전국대의원의 온라인투표, 권리당원 ARS투표, 일반국민 여론조사 등의 결과를 합산해 중앙위원 등이 참석하는 8월29일 중앙당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