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긴 장마 후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축산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축산단체, 김해축협 및 부경양돈농협 등과 함께 축종별 폭염관련 정보제공부터 기술 컨설팅, 예방시설 지원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대비 축산재해 대책팀’은 농축산과장 총괄하에 3개반 9명으로 구성되어 평상시에는 폭염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비상체제로 전환, 폭염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7월에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생산성저하 및 질병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와 사료첨가제를 농가 321호 공급했으며 가축재해보험 지원비율도 75%에서 80%로 확대 했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효 시 대응요령 문자 메시지 발송을 통한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고령축산인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폭염피해 예방 안내·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농가에서는 ‘폭염 시 축산인 행동요령’과 ‘가축 및 축사관리요령’등을 철저히 이행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가축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폭염 피해 등 재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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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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