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 60여명 참여 열띤 토론
▲ 주민주도 지역문제 해결방안 모색 ‘원탁토론회’ 개최 |
[경남데일리 = 차상열 기자] 함양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과정의 일환으로‘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함양군과 함양사회혁신가네트워크 준비모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 지역 주민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더 나은 함양을 말하다’는 주제로 7개 분임별로 각 한 개의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 의제를 살펴보면 함께 잘사는 마을 만들기, 기후위기,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군립도서관, 놀고 있는 공간을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두발, 두 바퀴 친화 도시 만들기, 청소년들이 존중받는 함양, 함양에도 청년이 산다 등 총 7개 의제로 공동체, 기후변화, 공유시설, 안전, 청년, 청소년 등 다양한 지역 현안들을 담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칸막이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 개최로 민관이 협력해서 지역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성숙된 협업 문화를 조성하게 됐다”며 “오늘 토론한 문제들이 해결되어 가는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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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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