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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동 공노조, 수해현장서 추태 부린 도·군의원 사과 촉구

기사승인 2020.08.20  10: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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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방문자리에 국회의원 자리 없다고 막말 퍼부어

[경남데일리=장성춘 기자] [속보]=하동군 화개면 수해현장에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자리에 국회의원 자리가 없다며 공무원들에게 막말을 퍼부은 미래통합당 하동군 일부 도·군의원이 과도한 충성심으로 도마에 올랐다. <본보 14일 보도>

공무원노조 하동군지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지난 8~9일 수해피해를 입은 화개장터 응급복구현장에서 일부 도의원과 군의원이 국회의원에게 과도한 충성으로 정치적 잇속을 차렸다"며 군민과 공무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수재 피해상황 확인을 위해 화개장터를 방문하면서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 지역구 국회의원의 자리가 없다며 같은당 소속 A도의원과 B군의원이 하동군 행정을 상대로 온갖 추태와 막말을 했다”며 “복구가 우선인 곳에서 정치적 자리를 챙기는 상황이 정말로 한심하고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간담회는 청와대에서 빠른 복구와 간소화를 위해 업무 담당자만 배석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피해사항 보충설명과 영접을 위해 하동군수 배석은 허락했다”고 설명한 뒤 “그런데도 해당 도의원과 군의원이 하동군청 공무원이 무능하다고 이야기하면서 관련 공무원에게 계속 항의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지부는 “간담회는 특별재난지역 선정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간담회 자리”라며 “그 곳은 수해복구 현장이지 정치적 잇속의 자리가 결코 아닌만큼 해당 도의원과 군의원은 군민과 하동군 공무원에게 반드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A도의원은 이 같은 추태에 대해 보도한 본지 칼럼내용을 언론중재위원회에 그런 사실이 없다며 중재요청을 해 현장에 있던 일부 군민들로 부터 지탄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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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춘 기자 hdgm9700@naver.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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