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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밤새 신규확진자 2명 발생...김해·양산

기사승인 2020.09.19  1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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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도내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도는 19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해시와 양산시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감염자와 해외감염자로 각 1명씩이다.

신규확진자인 경남 283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로 지난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고, KTX편으로 부산역에 도착해 김해시 자택까지는 김해시에서 지원한 차량으로 이동했다.

17일 김해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 오후 양성으로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신규확진자인 경남 284번 확진자는 양산시 거주자로 부산 36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 같은 시간대에 부산 362번과 부산시 소재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어서 함께 식사를 한 것은 아니며, 서로 다른 테이블을 이용했다.

284번의 첫 증상일은 지난 11일 발현됐으며, 부산 362번이 지난 17일 확진되면서 접촉자 통보를 받고 18일 검사를 실시해, 19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돼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11일과 15일 타 시도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1명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 지역감염 관련해서는 14일 경남 272번이 확진 이후 5일째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 264번이 11일 최초 확진된 이후 총 1,20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1,189명, 나머지 6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1,200명 중 확진자의 접촉자는 281명, 동선노출자는 919명이다.

함양군 현재 확진자는 6명(264, 265, 267, 268, 271, 272)이다.

창녕군 지역감염 관련해서는 지난 16일 최초 확진된 경남 276번 이후 총 27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3명(276, 279, 282번), 음성 269명, 진행 중 1명, 4명이 검사예정이다.

276명 중 접촉자는 147명, 동선노출자는 129명이다.

경남도내 19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281명이며 입원 중인 확진자는 32명, 249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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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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