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남구준)은 추석 연휴 이동차량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10월4일까지 가용경찰력과 순찰차·싸이카 등 인원·장비를 총 동원해 고속도로와 주요국도․지방도, 공원묘지 등 혼잡 예상지역에 대한 단계별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로 1단계는 25일∼28일 사이 연휴 전 4일간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변 교통관리에 중점을 두고 교통활동을 실시한다.
2단계는 28일∼10월4일 6일간은 교통·지역경찰과 기동대, 의경, 협력단체 등 총 동원하여 고속도로 혼잡구간과 공원 묘지·역·터미널 등 혼잡지역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차량소통 위주로 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한다.
고속도로에서는 경찰헬기와 암행순찰차 2대를 운용, 지정차로 위반, 난폭·갓길운전 등 사고유발 요인에 대한 단속활동을 하고 시내 등 일반도로에서도 사고 요인 행위인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주요 법규위반행위와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경남경찰청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들에게 귀성·귀가길 졸음운전과 연휴기간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차량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한 뒤 즉시 도로 옆 가드 레일이나 방호벽 밖으로 피신한 뒤 신고를 해 2차사고 예방을 특별히 당부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