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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父女 재학생 화제… 父따라 경찰행정학과 진학

기사승인 2020.09.23  0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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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경찰 우성훈 경위와 딸 우세진양, 부녀지간 동문

현직 경찰 우성훈 경위와 딸 우세진양, 부녀지간 동문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현직 경찰인 아버지와 미래에 경찰관을 꿈꾸는 딸이 같은 대학에 다녀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법무경영대학원에서 범죄학을 전공하는 부산경찰청 소속 우성훈(46) 경위와 경찰행정학과 신입생인 딸 우세진(18)양이 그 주인공이다.

우 경위는 딸의 대학·전공 선배이기도 하다. 현직 경찰인 그는 전문성을 키우려고 2013년 경찰행정학과에 편입해 졸업했고, 현재는 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에 대한 부친의 자부심과 학업에 대한 열정은 고스란히 딸에게 전해졌다.

어린 시절부터 경찰인 아버지를 보고 자란 우양은 자연스레 경찰에 대한 꿈을 키워갔다.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과 법·경찰동아리 활동을 하며 부산경찰청 견학과 관련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우 경위는 “경찰 업무가 일반 공무원과 달리 야간근무도 많고 거친 부분도 있어 걱정한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딸의 열정이 워낙 커서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고3 수험생이던 딸의 대학진학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도 경찰인 아버지였다. 우양은 당시 다른 대학의 경찰 관련 전공에도 합격했다고 한다.

우양은 “아버지가 앞서서 와이즈유에서 공부하며 느낀 점을 전해준 것이 컸다”며 “교수님의 전문성과 열정, 학업 환경, 경찰이 된 졸업생 등을 모두 고려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든든한 조력자로서 부녀(父女)는 서로에게 전하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우 경위는 딸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경찰의 꿈을 이뤄 지역과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우양은 아버지에게 “항상 든든한 내 꿈의 버팀목이자 존경하는 경찰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행정학과는 매년 20명 내외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 현재 범죄종합실습실(진술조사·프로파일링, 현장채증, 증거분석)과 유도장(상무관), 경찰고시반을 갖추고, 지난해부터 매년 신입생 15명을 미국 뉴욕으로 보내 과학수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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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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