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에서 택시가 추락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 함양소방서 제공 |
[경남데일리=차상열 기자] 함양 대봉산 휴양 밸리에서 승객을 태운 택시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함양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49분께 함양군 대봉산 휴양 밸리 관리사무소 앞 교량인근에서 택시가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와 50대 승객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택시기사는 치료 중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출동 20분 만에 50대 승객 1명을 구조하고, 10분 뒤 60대 택시기사를 구조했다.
사고 지점은 가드레일이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라바콘(안전봉)으로 위험표시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파손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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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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