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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경자청 섣부른 기업유치 주민민원에 발목 잡혀

기사승인 2020.10.25  22: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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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남문지구 육가공공장 허가
주민-악취 및 환경, 교통안전 위협, 업체-친환경 가공 및 고용창출 경제효과

창원시 진해구 남문지구에 육가공업체인 (주)하이랜드이노베이션 공장설립 조감도.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진해 남문지구에 기업투자유치에 성공했지만 최종 공장설립허가 단계에서 주민민원에 부딛혀 발목이 잡혔다.

이에 기업은 당초 계획이 지연되면서 엄청난 손해를 보고있는 반면 설립될 공장 인근 주민들은 환경 및 재산권침해 등을 이유로 공장설립을 반대하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히 경자청이 2012년 공장용지 지정 후 2019년 기본계획변경을 통한 용도변경으로 당초 산업용지에서 식료품업종을 추가하면서 육가공공장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도변경은 경자법을 적용해서 업종을 추가했다는게 경자청 관계자의 입장이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자청은 지난해 12월 창원시 진해구 남문지구에 육가공업체인 (주)하이랜드이노베이션과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기업유치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에 (주)하이랜드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공장부지 계약과 공장설계를 마친 후 7월30일 공장설립허가신청서를 경자청에 접수했다.

인근 아파트 입주민비상대책위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옆에 육가공업체를 유치하면서 주민의견 정취없이 쉬쉬하면서 냄새나는 공장건축허가를 진행해 쾌적한 주거환경에 살 아파트입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

(주)하이랜드이노베이션은 공장 2개동에 지상 5층(최대 높이 49.9m), 연면적 5만405.19㎡ 규모로 육가공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자청은 복합인허가 사항으로 8월부터 진행해 건축 및 도로점용 부분에 대해서는 개별부서에서 위법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하지만 최종 허가단계에서 공장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공장설립을 반대하고 나서자 경자청은 민원제기로 인해 한달넘게 공장건축허가를 고민하고 있다.

아파트입주민비상대책위는 "아파트와 67m 거리에 아파트 15층 높이의 공장건물이 들어설 경우 조망권 및 악취 등 환경문제와 대형차량들의 잦은 통행으로 안전을 위협당 할 수 있어 공장설립 허가를 취소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하이랜드 관계자는 "경남도와 창원시, 경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적접한 공장설립허가를 신청해 진행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본 회사가 들어옴에 따라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반면 남문지구단위 계획 조성 및 주거단지와 인접을 고려해 공장도 환경친화적이고 스마트한 건물디자인을 적용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해명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업종 유치에 제한을 두고 첨단시설만 유치하다 보면 기업유치에 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사업이 제대로 안된다. 업종 다양화 추세로 업종 추가를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문제는 예전과 다른 친환경시스템으로 공장가동이 됨으로 주민들의 반대하는 부분은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자청과 하이랜드 측은 주민 비상대책위와 한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협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주민들이 공청회 개최를 요구해 11월 중 열릴 계획이다.

한편, 반대 주민들은 경남도의회 의장이 주민들의 입장이 아닌 기업체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며 불만을 나타내는 반면 창원시와 경자청, 입주기업은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에 참석해 기업유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찬성분위기를 조성하자 반대주민들은 남문지구 5개 아파트단지주민들로 확산되면서 마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 지역은 경자지역 내 외국투자지역 및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있는 남문지구로 경남개발공사가 부지조성 후 2012년부터 분양·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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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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