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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우주미술관기획 '강정일 展'

기사승인 2020.10.26  13: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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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우주미술관기획 '강정일 展'

[경남데일리=권경률 기자] 가을이 찾아오는 11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강정일展을 사천 우주미술관에서 2020년 11월 3일 ~ 11월 27일까지 우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강정일작가의 작품은 형태의 1차적 파과와 재해석, 그리고 색감과 느낌 위주의 감각적인 그림을 표현한다.

그러나 소재에 있어서 사실적 현상이 아닌 기억과 추억을 매개로 창작된다.

이러한 재현상의과정을 거쳐 재생된 강정일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동·식물들은 그래서 더욱 몽환적이다.

꿈속을 거닐듯, 어린동심의 세계를 일깨운다.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인 나머지 그를 모르는 관람객들은 여성작가로 오해했다가 크게 놀라기도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이다.

강정일 작가의 작업은 주로 마띠에르를 잘게 살린 유화작업으로, 단번에 그려내는 색감이 아니라 바르고 벗겨내고 다시 덧그려 완성되는 밑색을 되살리는 과정을 택하고 있다.

이것 또한 그의 몽환적 작품에 일조하는 방식으로 은은하면서 풍부한 색감을 재현해 내면서 동시에 시간과 공간, 빛과 어둠에 따른 시각화에 있어서 매번 다른 감상을 갖게 한다.

이와 별도로 우주미술관에서는 6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혁신적인 도전으로 만든 “아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트하우스는 작품 전시로만 그치지 않고 작가가 직접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의 제작 과정과 의도를 설명하며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전시장과 작가, 관람객의 상호 교감을 전제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작가들에겐 창작활동의 기반을 우주미술관에서 제공하고 있다.

사천우주미술관 허남규관장은 "이번 우주미술관 기획 강정일展을 통해 관람객들께서 마띠에르를 살린 강정일 작가의 몽환적이며 은은하며 풍부한 색감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전시가 계속 된다. 문의055)855-0612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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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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