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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성산산성 관광자원화 브라운백 미팅

기사승인 2020.10.30  17: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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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새바람 혁신 동아리, 열띤 토론 소통의 새바람 일으켜

함안군, 성산산성 관광자원화 브라운백 미팅

[경남데일리=조홍래 기자] 함안군은 29일 관내 ‘함안 성산산성’에서 군 직원으로 구성된 함안새바람 동아리 단장인 김준간 부군수를 비롯한 회원 20여 명과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산성 관광자원화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브라운백 미팅’은 기존 실내에서 토론하는 방식을 벗어나 군에서 추진 중인 성산산성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방문객의 시각에서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등 알찬 정비사업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투어에서는 성산산성 둘레길 1.4km를 조신규 가야사담당주사(학예연구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모니터링한 후, 현장에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성산산성 관광자원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성입구 화장실 설치 ▲조망권 확보를 위한 전망대 설치 ▲포토 존 설치 ▲명상터 설치 ▲철탑 야간조명 설치 ▲고목 스토리텔링 ▲벤치 등 편의시설 추가 설치 ▲인근 카페 등 활용 피크닉 박스 대여 ▲가족단위 프로그램 개발 등 2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사업부서에서는 제시된 의견 중 단기 과제는 즉시 반영하고, 장기 과제는 향후 성산산성 정비사업에 적극 검토해 반영하기로 했다.

한 참여자는 “성산산성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점심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관광자원화 방안 토론을 이뤄져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준간 부군수는 “이번 미팅은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이끄는 좋은 사례로 성산산성에 대한 이해와 상호 공감의 기회가 되었다”며 “성산산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의견을 채택하여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브라운백 미팅’이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 대화하는 토론방식으로, 할인마트 등지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 등 간이음식을 싼 종이가 갈색(brown)인데서 유래했다. 경직된 조직문화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소통문화로 생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되고, 점심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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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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