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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정지역 진해구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

기사승인 2020.11.25  11: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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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영석 창원시의원

심영석 창원시의원

그동안 진해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습니다. 인접한 창원, 마산, 부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에도 다행스럽게도 진해는 피해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2차 확산 시기였던 8.15 서울 광복 집회 이후 전파 미확인 확진자가 20% 이상 되면서 전국 어디서나 집단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어 ‘언젠가는 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생각이 현실이 되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3차 확산의 영향으로 그동안 청정지역이라고 불리던 진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이나 발생되었고 5.000여 명 이상이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진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확산은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 넣었고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코로나 대응단계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이 되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진해 코로나19 대책본부의 신속하고 민첩한 대응으로 집단 확산 기세가 조금씩 가라앉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우리 동은 우리가 지킨다” 라는 각오로 자체방역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감동적이며 희망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진해에서 집단 확산 되었을 때 SNS에서 난무하던 추측, 허위, 과장 정보가 마치 진실인 양 전파되었으며 이러한 혼란을 막기 위해 진해 코로나19 대책본부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신속 정확하게 정보를 지역에 전달하였고 예방 방역을 장려하면서 방역활동을 직접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진해에서 발생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모습에서 보여준 지역민들의 저력과 방역의지를 잘 알기에 조만간 진해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곧 퇴치되리라 확신합니다.

방역활동으로 수고하시는 진해 코로나19 대책본부와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되는 그날까지 용기 잃지 마시고 다시한번 우리의 저력으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잘 이겨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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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석 anjffh1@nate.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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