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수수료 없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 효과 `톡톡`

창원 성산구, 수수료 없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 효과 `톡톡`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오성택)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2,089명이 신청해 이중 716명이 1900필지의 토지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란 지적전산 자료를 활용해 선조 소유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토지 소재를 알려줘 후손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무료행정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본인은 신분증만 있으면 되나, 조상의 숨은 땅을 찾고 싶은 경우 제적등본(2007. 12. 31.이전 사망자),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2008. 1. 1.이후 사망자), 신청자 신분증을 구비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조회결과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이종민 성산구 민원지적과장은 “조상 땅 찾기는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가 누락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재산도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