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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공공병원 '진주 정촌면' 최종 입지 선정

기사승인 2021.02.26  14: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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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성, 의료취약성 개선효과, 건축용이성 및 확장성 등 12개 항목 평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6일 브리핑을 통해 서부경남 공공병원 입지로 '진주 정촌면'을 최종 선정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이 서부경남 공공병원 입지로 최종 선정됐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보지 입지 평가위원회에서 접근성, 의료취약성 개선효과, 건축용이성 및 확장성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결정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공공병원 하나 만드는 일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서부경남의 거점 공공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5일 열린 입지 평가위원회 2차 회의에서 지난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 진주 (구)예하초등학교 일원 ▲하동 진교면 진교리 산27-1외 ▲남해 노량주차장 일원 등 3곳의 후보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위원 14명은 ▲접근성(45점) ▲인력확보(10점) ▲의지 및 계획(7점) ▲환경특성(3점) ▲건축용이성 및 확장성(12점) ▲의료취약성 개선효과(20점) ▲주민참여(3점) 등 7개 분야 12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진주시의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이 1순위로 결정됐고, 경남도는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진주시 정촌면 옛 예하초등학교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은 김 지사의 공약사업으로 그간 도정4개년 계획에 따라 중점 추진돼왔다.

‘사회적 합의를 통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은 지난해 1월 공론화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0명의 도민참여단이 사전학습을 거쳐 네 차례의 토론을 실시하는 등 숙의과정도 거쳤다.

지난해 7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가 후보지 3곳을 순위 없이 제안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책권고안을 김 지사에게 전달하면서 공론화 과정은 마무리됐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제외 추진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조속히 관련 후속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옛 예하초등학교 일원 부지를 대상으로 설립 운영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지방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9월말까지 보건복지부에 설립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여부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쯤 결정되고, 사업계획은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내년 상반기께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등을 마치고 국가재정사업으로 2023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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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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