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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경남 2부부 선정

기사승인 2021.03.03  13: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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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농협 관내 진주 원예농협 강한철·김숙자, 합천 동부농협 전영대·장화숙 부부

경남농협, 3월 ‘이달의 새농민상’ 강한철, 김숙자 부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경남농협 관내 2부부가 선정됐다.

진주 원예농협 강한철·김숙자 부부와 합천 동부농협 전영대·장화숙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진주원예농협 조합원인 강한철(60)·김숙자(52) 부부는 26년 동안 배 과수원(6000평)과 딸기시설재배(2000평)를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귀농인으로, 배·딸기 작물에 GAP인증을 득하고 있다.

특히, 한국 배 사랑연구회를 결성해 자체개발한 맞춤형비료 시비법과 과수간 농로개간 관련 영농노하우를 후계농업인들에게 공유하면서, 배 공동선별·공동출하 확대와 통합브랜드 육성에 적극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농협, 3월 ‘이달의 새농민상’ 장화숙 전영대 부부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전영대(60)·장화숙(56) 부부는 30년 동안 2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GAP인증 딸기·양상추를 재배하면서,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시설작물 재배 관련 스마트팜 영농기술보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올딸기작목반 회장으로서 베드(High bed)딸기재배기술 보급과 회원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한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와 농협계약재배를 적극 추진해 농업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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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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