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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확보에 서머나교회 동참 나섰지만 '난감'

기사승인 2021.04.23  1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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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혈액원 인력난으로 일요일 힘들어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23일 경남혈액원이 보유하고 있는 혈액이 적정치인 5일분에 한참 미달되는 2일분으로 나타나 혈액 확보에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 소재 서머나교회(배성현 담임목사)가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교회 특성상 일요일 밖에는 시간이 되지 않는다는 교회측 사정에 따라 경남혈액원은 고민에 빠졌다.

경남혈액원 이병찬 원장은 "현재의 인력난으로는 교회의 협조 요청에 대해 어려운 입장이지만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서머나교회 배성현 담임목사도 "어려움에 처한 경남혈액원의 현 상황에 경남에 있는 교회들이 함께 참여하길 원한다"며 "교회도 혈액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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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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