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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바이러스 종합관리 대책 확립 나선다

기사승인 2021.06.24  15: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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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바이러스병 방제 약제 없어, 조기 진단 통한 사전 예방이 필수

▲ 농작물 바이러스 종합관리 대책 확립 나선다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국가관리 바이러스를 포함한 도내 주요 농작물 바이러스병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바이러스 정밀 분포지도 작성, 진단 매뉴얼 개발 등 바이러스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국제교역 등으로 인한 돌발·신규 식물바이러스병의 지속 발생이 심상치 않다.

식물바이러스는 토양, 종자, 접촉, 곤충 등을 통해 전염해 농작물 고사, 생육저하, 품질퇴화, 생산량 감소 등을 유발하는 주요 병원체에 속한다.

최근에는 바이러스 매개충 발생, 기상변화와 같은 재배환경 변화에 따라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특히 주위의 다양한 기주 간 감염이 발생하면서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변이와 적응성 강화, 기주범위 확대 등 부정적인 변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세균, 곰팡이병과 달리 방제 약제가 없는 바이러스병은 한 번 발생하면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특성을 이해하고 조기에 진단해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및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식물바이러스 분포 조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포함한 국가관리 바이러스 9종에 대해 연도별·지역별 정밀 분포조사를 실시하고 주요 농작물 문제 및 신규 발생 바이러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포현황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바이러스 관리 기반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농업연구과 병해충연구팀 강동완 연구사는 “식물바이러스의 신속 정확한 임상진단과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기술보급과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가 현장상담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농가에서도 건전종자 사용, 농작업 도구 소독, 매개충 방제, 잡초 제거 등 바이러스 사전 차단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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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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