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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마음병원 국내 최초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창단

기사승인 2021.07.01  17: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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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마음병원 국내 최초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창단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한마음병원(하충식 이사장)이 국내 최초 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을 1일 창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마음병원 오케스트라는 이날 창단식과 함께 음악회를 열었다.

하충식 이사장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를 듣고 마음의 병까지 치료가 되어 건강하게 퇴원하시면 좋겠다”고 창단 인사를 전했다.

이날 창단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44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이 그동안 준비한 연주를 마음껏 연주하며 참석한 관중들에게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단원들은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준비하는 시간 내내 기쁘고 즐거웠으며 지금 이 자리에서 연주한다는 것이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신 하충식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플루트를 연주하는 단원 박종호(23)씨의 어머니 김희숙 씨는 ”아이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말할 수 없는 벅찬 마음으로 음악회를 지켜보았다“며 ”보는 내내 눈물이 흘러 똑바로 쳐다 볼 수 없었다. 평생을 장애 아들을 가졌다는 말 못 할 심정으로 살아왔지만 오늘 만큼은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라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충식 이사장은 ”지난 1994년 개원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의 빚을 지역민들게 갚아 나가는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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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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