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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국비 957억 원 확보, 내년부터 설계 착수

기사승인 2021.12.05  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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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173.3㎞, 수도권과 2시간대 이동

남부내륙철도 내년부터 설계 착수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3일 최종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예산이 반영되어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반영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총 957억 원을 확보하였고, 경남도는 현재 남부내륙철도의 역사와 노선을 결정하는 기본계획의 최종단계인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남해안과 수도권을 2시간대로 이어줄 교통혁신 노선인 남부내륙철도는 총 173.3㎞(경남 거제~경북 김천 구간)로, 경남도민들에게 이동시간 및 운임비용 절감 등의 공간적·경제적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주요내용은 김천·진주의 기존 역사 활용 및 합천·고성·통영·거제의 역사 신설이며, 대구~합천~거창~함양~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목포~진주~창원~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고속화 철도와 교차할 계획이다.

1966년 김삼선 철도 기공식 이후 서부경남지역 주민들의 꿈이자 오랜 염원인 남부내륙철도 건설로 경남 서부권은 명실상부 동서축과 남북축을 연결하는 기축이 되어 지역경제의 거점으로서 항공, 해양플랜트, 항노화 산업 등 경남의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을 가속화하고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

향후 가덕도 신공항까지 철도교통망을 연장하는 초광역 경제권 구축으로 도민 실생활 체감도가 높은 광역 교통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남부내륙철도가 서부경남뿐 아니라 경남도민 전체의 50년 숙원사업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이용을 위해 사업계획내용이 원안대로 반영되고 총사업비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기본계획 고시 후에도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2028년 개통에 큰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행정절차는 기본계획수립→ 대형공사의 공사방법 등 심의(국가계약법)→설계사와시공사를 동시에 결정하는 턴키 등으로 입찰 →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착공(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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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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