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과 스릴 잡는 떠오르는 야간 명소로 ‘주목’
날으는 로봇 |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초여름의 선선한 바람을 따라 야행하기 좋은 요즘,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가 밤 9까지 연장 운영하며 색다른 야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5월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야간 개장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짜릿한 어트랙션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밤마실에 나선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 로봇랜드의 야간은 더욱 즐겁다! ‘감성’과 ‘스릴’ 두 가지를 한 번에
야간의 로봇랜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바로 ‘감성’과 ‘스릴’이다. 낮 동안 알록달록한 자태를 뽐낸 22종의 어트랙션은 밤이 되면 어둠을 밝히는 화려한 조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회전그네 |
그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회전목마 ‘로샤와 친구들’이다. 빛으로 가득한 ‘로샤와 친구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광경을 바라보며 감성에 젖어 들거나, 로샤와 친구들을 배경으로 감성샷을 남기며 야간 개장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날으는 로봇’, ‘회전 그네’ 등 서로 다른 매력의 밤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최고 속도 90km/h, 360도 회전을 자랑하는 롤러코스터 ‘쾌속 열차’는 가시거리가 짧은 야간에는 레일의 경로가 미리 파악되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아파트 17층 높이인 65m에서 수직 낙하하는 ‘스카이 타워’는 최상부에 다다르면 언제 지상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긴장감 속, 차가운 밤공기와 함께 더욱 서늘한 전율을 선사한다.
로샤와 친구들 |
◆ 야간 자유이용권 12,000원으로 더욱 실속있게
로봇랜드는 야간 전용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로봇랜드를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모션은 최대 65% 할인된 가격인 1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 매표소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야간권은 이른 시간대에 비해 여유롭게 어트랙션과 로봇 콘텐츠관을 이용할 수 있고, 낮과 다른 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로봇랜드는 성큼 다가온 여름의 열기를 짜릿한 시원함으로 날릴 수 있는 킬러 콘텐츠, ‘썸머 페스티벌’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6월 말부터 시작되는 썸머 페스티벌에서는 대표 콘텐츠 ‘워터워 물총 싸움’이 더욱 강력해진 물대포와 퍼포먼스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