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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생태수목원, 가을맞이 ‘산목련 주제원’ 조성

기사승인 2022.10.06  1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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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금원산 단풍 10월 24일경 절정”

▲ 금원산생태수목원, 가을맞이 ‘산목련 주제원’ 조성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올해 늦더위와 태풍이 물러가고 가을비와 함께 10월이 시작되며 20℃ 전후의 서늘한 날씨로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우리나라 산림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 신갈나무 수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단풍이 50% 이상 물드는 시기를 기준으로 할 때, 금원산은 10월 24일경 가을단풍이 절정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11월 초순까지 관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원산생태수목원을 널리 알리고 주제원별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가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9,323㎡ 면적의 산림에 백목련·별목련·자목련 등 14종 43본을 식재하고 연못·목교·보행데크 등 관람·편의시설 등을 갖춘 ‘산목련 주제원’을 조성해 금원산 단풍과 어우러져 한 곳에서 다양한 목련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태수목원 내 고산·희귀·특산식물 등 각종 주제원을 정비하고 정자·전망대·보행데크·야외화장실 등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해 금원산·기백산·현성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 가을단풍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는 후문이다.

한편 금원산생태수목원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61-1번지 일원 금원산 해발고 700~850m에 위치한 국내 유일 고산수목원으로 고산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국내외 다양한 고산식물을 수집·보존·전시 목적으로 2006년부터 6년간 조성해 2011년 6월 15일에 개원했다.

주요 전시시설은 고산암석원·고산특산식물원·양치식물원·자생식물원·개비자나무 자색원·만병초원·문학식물원·구상나무 종보존원 등 다양한 전시시설과, 증식온실·묘포장 등 연구시설, 방문자센터·숲문화교육장 등 편의·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연간 방문객은 2만명 정도이다.

최근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연구로 시행한 멸종위기 침엽수종 구상나무 복원시험지가 초기 활착에 성공하며 구상나무 증식·양묘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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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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