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 참가 5개사 올해 성과 발표
경남도,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 성과 공유 |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는 지8일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에너지센터에서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 투자유치 대회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던브는 화학제품 제조 기업으로 식용 규산 마그네슘 국산화 성공 및 특허 출원으로 현재 2개사의 벤처 투자 심사를 진행 중이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경남권역 1위를 차지했으며 ㈜여행의미래는 문화컨텐츠 개발 전문 기업으로 김해 봉황동의 종이상점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재생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굿즈 개발, 체험단·커뮤니티를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2호점 개설을 준비 중이다.
순수한우협동조합은 한우제품 가공 기업으로 육류 포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사용 감소를 위한 종이 보냉박스를 개발했으며 그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SK 행복나래 임직원몰에 입점해 추석 선물 세트 판매로 많은 매출을 올렸고 내년 설 선물 세트 매출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투자사 대표들은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브랜딩 및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며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내 사업을 단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는 킬러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그린뉴딜이라고 하면 태양광 발전 등 큰 개념을 생각하지만, 이 사업을 통해 기업 곳곳에 적용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분야에서 많은 그린뉴딜 기업들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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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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