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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2.12.09  20: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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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성과 보고 및 정책세미나 개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2022년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성과 보고 및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인터넷신문 3단체 중 하나인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이사장 이근영, 이하 IDI)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2022년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 성과 보고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인터넷신문 유관단체장과 언론계·시민사회·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2022년 최초로 시행된 인터넷신문자율공시(이하 자율공시) 사업의 주요 성과 발표와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근영 IDI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많은 분의 도움과 격려를 통해 자율공시 본격 시행을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금년도 자율공시를 실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실시된 자율공시 결과가 민·관 주요 영역에서 인터넷신문에 대한 합리적인 광고 집행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많은 인터넷신문의 자율공시 참여를 통해 IDI가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공시기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알 속의 병아리가 밖으로 나오기 위해, 병아리와 어미 닭이 서로 알을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정부와 IDI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인터넷신문의 정부 광고 집행 기준이 조속히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영수 교수의 ‘새 정부의 정책방향과 인터넷신문자율공시의 함의’, IDI 조사분석지원실의 ‘2022년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사업 추진 성과 보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이삼열 교수의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 제고를 위한 자율공시 발전 방안’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인터넷신문자율공시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신영수 교수는 환경적·이념적·현실적 측면에서 자율공시의 시대적 함의를 분석하고, 새 정부 디지털 정책의 주요 기조인 자율규제와 그 맥을 같이 한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자율공시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정부가 정부광고집행 기준에 자율공시를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IDI 조사분석지원실은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운영 규정 제정과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시스템 개발 등의 사업 주요 성과를 보고하면서, 이와 같은 제반 환경 구축을 통해 실시된 2022년 자율공시 사업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삼열 교수는 인터넷신문을 포함한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 가지는 의미를 국내외 주요 사례와 선행 연구 분석 등을 통해 조망하고, 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자율공시 항목구성 방안을 제안했다.

발제 이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IDI 검증위원장인 목포대학교 김도승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국기자협회 김용만 총괄본부장, 광운대학교 인제니움학부대학 도승연 교수,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영수 교수, 언론인권센터 윤여진 상임이사,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이삼열 교수, ㈜프라임경제 이종엽 대표,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지원배 교수 등의 패널과 함께 인터넷신문자율공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IDI는 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정부광고를 비롯한 민·관 주요 영역의 자율공시 결과 활용 촉진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자율공시 활성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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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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