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교육·리더십 분야 강화 및 해군-해경 간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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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교관연수과정에 참가한 해경 교수요원들과 해군교육사 교관들이 기술행정학교에서 교육 수료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해군교육사령부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교육사 기술행정학교에서 해양경찰 교수요원들을 대상으로 교관연수과정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사의 해경 교관연수과정은 2020년 ‘제4회 해군 대 해경회의’를 통해 해경청 교수요원 역량 강화교육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난 2021년 최초로 개설되어 매년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교관연수과정은 인천, 평택 등 각 지방해경청 교수요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약 40시간에 걸쳐 교육학 이론 습득과 강의능력 향상, 교관 리더십 및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의 주의집중을 위한 ‘교수기법’, ▲강의식 수업과 참여형 수업의 특징을 교육하는 ‘교육방법’, ▲각기 다른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 중심의 교육방법을 강의하는 ‘세대공감 리더십’ 등 최신 교수기법에 맞는 교육들로 구성됐다.
교관연수과정 담임교관 수업컨설팅교관 김동용 대위는 “해경은 조국 해양주권 수호의 동반자로서 해경의 발전이 안보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함께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하는 해경의 교육이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정에 참가한 인천해양경찰서 훈련담당 김진식 경위는 “교관연수과정은 교수법과 리더십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임무에 돌아가서도 5일간 교육받은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경 발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