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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 산인분기점 적재물 낙하 7중 추돌사고 현장 / 경남소방본부 |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29일 오전 11시 3분께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산인분기점 인근에서 트레일러와 화물차, 승용차 등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5명이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A씨에 따르면 순천방향으로 운행중이던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적재물(알루미늄 괘) 일부가 떨어져 A씨 차량과 충돌하면서 차량이 반대방향으로 넘어갔다.
또, 적재물 일부가 반대편 차도로 떨어지면서 부산방향으로 운행중이던 포터와 탑차,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낙하물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을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순천-부산 양방향 모두 막혀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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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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