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경남지역 중견 건설사 남명건설 부도 처리

기사승인 2023.12.03  10:54:24

공유
default_news_ad2

- 미수금 누적액 600억원

남명건설 로고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남명건설이 경영난을 겪어오다 만기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 처리됐다.

남명건설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은 최근 남명건설에 대해 당좌거래정지를 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명건설은 장기 미회수 공사대금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만기 어음 12억4,000만원을 막지 못하면서, 지난달 28일 창원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내기도 했다.

올해 기준 남명건설의 시공 능력 평가액은 847억원으로 종합건설 시공 능력 전국 285위, 경남 8위 수준이다.

남명건설의 공사 미수금 누적액은 600억원에 달한다.

남명건설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하며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화해 회생절차 신청에 이르게 됐다"며 "1년 매출액을 넘는 장기 미회수 공사대금 회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으나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협력업체, 채권자 및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법원 판단에 따라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d45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nd_ad2
ad48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ad47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ad4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