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습한 날씨와 일조량 부족 피해 대비 환경관리 요령 발표
▲ “비 내리고 흐린 날씨 시설채소, 이렇게 관리하세요” |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올겨울 비와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시설채소 농작물의 습해로 인한 생리장해와 병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시설 내 환기와 난방을 통해 내부가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도는 작물별 적온관리를 하되, 야간에는 최저 12℃ 이상을 유지하고 특히 온도에 민감한 개화기, 착과기에는 주간에 환기를 철저히 해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유동팬을 가동시키고 온풍기 가동시간을 늘려 습도를 떨어뜨리면 어느 정도 광합성과 증산이 되어 초세가 좋아진다.
방제를 위해서는 기상 상황과 작물 생육단계를 고려해 수시로 온·습도 확인 및 예찰을 한다.
또한 병든 잔재물 제거 및 같은 약을 반복해서 사용하지 말고 바꾸어 가며 적기에 예방위주의 작물보호제 등을 살포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강우로 시설채소의 온도 및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하우스 내 환기를 통한 습도 조절에 유의해 작물이 강건하게 자라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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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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