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특산물 50만 달러 수출 협약…해외시장 공동 개척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하동군-GS트레이드, 수출시장 동반 개척 나선다 |
[경남데일리 = 이강현 기자] 지난 14일 하동군이 농식품 수출유통업체 ㈜GS트레이드와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트레이드는 부산광역시에 본사를 둔 수출유통업체로서 호주,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세계 12개국에 K-농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해외시장 개척 능력을 인정받아 두바이 현지 K-Fresh Zone 마켓을 운영하는 등 K-Food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하동 농특산물 50만 달러 수출 △해외박람회·홍보 판촉전 등 공동시장개척 활동 △하동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신규 제품 테스트 및 유망 수출 품목 발굴 △해외 공동 마켓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미 해외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냉동김밥, 맛밤, 조미김 등의 가공식품과 쌀, 배, 딸기, 밤 등 신선 농산물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경쟁력 있는 수출유통업체인 ㈜GS트레이드와 해외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하동 농특산물이 전 세계로 뻗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이상진 ㈜GS트레이드 대표가 하동군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원을 전달해 귀감을 사고 있다.
이상진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 동반자인 하동군과의 동행에 기대감을 표하며 “고향사랑기부로 해외시장 공동 개척 파트너인 하동군의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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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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