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4월 10일 실시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총 135건 256명을 수사해 61건 93명을 송치(구속 1명)했다고 밝혔다.
불법 유형은 허위사실유포 120명(46.9%), 금품수수 36명(14.0%), 현수막·벽보 훼손 17명(6.6%) 등으로 나타났다.
수사단서는 고소·고발 68건(50.4%), 선관위 수사의뢰 47건(34.8%), 신고 13건(9.6%)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21대와 비교하면, 건수는 62건(84.9%), 인원은 150명(141%) 각각 증가했다.
‘5대 선거범죄’도 선거폭력을 제외하고 증가세를 보였는데, 전체 선거범죄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6%로, 지난 총선(61.3%)에 비해 6.3% 증가했으며, 이중 허위사실유포가 지난 총선보다 97명(421%)이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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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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