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현지 3자간 MOU 체결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 베트남 현지 3자간 MOU 체결 |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18개 지역농협 등이 출자하여 설립한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는 베트남 현지 수입업체 Klever Fruit, 국내 수출업체 현농프레쉬와 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단감연구소와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수출단지를 선정해 기술지원을 제공했고, 이를 통해 소포장한 프리미엄 태추와 단감이 베트남 고급 매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프로모션을 지원 중이다.
단감 수출 물량은 매년 작황에 따라 큰 변동을 겪고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집중 강우로 인한 탄저병과 조기 낙과로 수출량이 급감했다.
이에 농촌진흥청, 단감연구소, 창원시농업기술센터,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가 협력하여 품질 차별화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상득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 대표(동읍농협 조합장)는 “이번 민·관 협력은 단감 품질 향상을 목표로 각 기관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통해 한국 단감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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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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