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의창구청과 함께 범죄에 취약한 공중화장실 24개소를 선정해 안심벨을 설치, 운용 중인 가운데 24일 추가로 공중화장실 2개소에 안심벨 10개를 설치했다.
공중화장실 안심벨은 위급상황 발생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안심벨을 누르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해 주변에 위급상황을 알리고 자동으로 112신고 되어 즉시 경찰관이 신고장소에 출동하게 되며, 송,수신기를 이용해 직접 통화도 가능하다.
창원서부서에서는 범죄데이터를 분석, 지자체와 협력해 범죄취약지역 CCTV 및 보안등 설치 등 맞춤형 범죄예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5대범죄 발생률이 18.5%(1분기 기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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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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