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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조류발생에도 김해시 수돗물은 안전했다

기사승인 2018.07.18  1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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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낙동강 조류발생이 진행됐지만 수돗물에는 아무이상이 없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조류 대량 증식 등 낙동강 수질악화에 대비 안정적인 원수 확보를 위해 2017년 9월에 준공된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채수해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고도정수처리시설(활성탄․오존처리)을 활용해서 유해 남조류와 조류독소, 맛․냄새 물질을 철저히 제거함으로써 먹는 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5월말부터 수온이 상승하면서 남조류가 증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 측정결과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령기준인 2주 연속 유해 남조류 10,000세포수/ml를 초과해 지난 6월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창녕함안 지점의 이번 “경계” 발령은 지난해에 비해 1주일 빠르지만 남조류 세포수는 3만4천475세포수로 지난해 5만226세포수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마의 영향으로 7월 11일 오후5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창녕함안보의 조류 증식 원인으로는 6월 중순 이후 이어진 폭염 등 기온 상승에 따라 조류가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창녕함안보의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평상시 주 1회 하는 수질검사를 주 2회(월, 목) 실시했으며, 폭염에 따라 남조류 개체수가 다시 증가할 수 있어 조류경보 발령 상태에 준하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질악화 원인 차단을 위해 관련 부서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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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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