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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푸드뱅크’에 기부식품 기탁 이어져

기사승인 2018.07.18  1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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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제공 받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산청군 푸드뱅크(대표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에 기부식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참들애 바이오푸드 영농조합법인(대표 화경판)은 300만원 상당의 아로니아식품 100상자를, ㈜보광전기(대표 조병호)는 40만원 상당의 누룽지 200상자를 기탁했다.

지역사회의 기업들이 시중시판 제품과 자활생산품을 구매해 산청군 푸드뱅크에 기탁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와 자활사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동의보감촌 기업인협동조합 조합장인 화경판 대표는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호 대표는 “매년 다양한 기부를 하고 있지만 특히 이번에는 결식이웃을 위해 산청군 푸드뱅크에 기부를 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푸드뱅크는 2017년 4월을 시작으로 매월 이용자가 증가해 현재는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330명에게 매월 1천400만원 상당의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있어 민간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노준석 산청군 푸드뱅크 대표는“우리지역의 기업체에서 푸드뱅크에 식품을 기부해 주셔 감사드린다. 작은 기부가 큰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체, 개인, 관계기관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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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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