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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양삼주 국내 최초 해외수출

기사승인 2019.01.20  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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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향하는 수출 선적식 열려

산청 산양삼주 국내 최초 해외수출

산청군에서 생산된 산양삼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로 수출됐다.

산청군과 (주)농업회사법인 ‘산’은 ‘산청 산양삼주’가 20일 오전 11시 부산항을 떠나 베트남으로 향하는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1차 선적된 물량은 510병으로 수출액은 본선인도(Free On Board) 기준 미화 6120달러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국내에서 처음(KOTRA 기준)으로 산양삼주를 수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농업법인 ‘산’은 향후 2020년 까지 2만병(24만 달러 상당)을 베트남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7월 베트남 수입사인 능요(RUNG NHO)사와 (주)농업회사법인 ‘산’의 수출계약서 체결에 따른 것이다.

홍대식 농업법인 ‘산’ 대표는 “산양삼주의 수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다 보니 베트남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산양삼 원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통관까지 많은 시일이 걸렸다”면서도 “산청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을 위해 산청군과 농업법인 ‘산’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힘써 왔다. 지난 2016년 9월에는 베트남 우호협력단이 산청군을 방문했고, 2017년 3월에는 산청군에서 베트남을 찾았다.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쳐 현지확인과 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베트남 현지 판촉행사 등의 노력을 기울 능요(RUNG NHO)사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국내 첫 산양삼주 수출은 이처럼 생산자의 적극적 추진과 행정의 뒷받침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산청군에 따르면 베트남 능요(RUNG NHO)사 대표는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의 홍삼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산양삼주 역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산청에서 생산된 산양삼과 산양삼주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對베트남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인 산청군 출신 박항서 감독의 활약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우리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베트남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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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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