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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영향 토사유출 등 피해 잇따라

기사승인 2019.07.20  16: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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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웅동 해안도로변 산 중턱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해안도로 2차선 도로를 통제한 후 복구가 한창이다.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경남지역에 최고 34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20일 오후 현재 양산·김해·밀양 3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창원 등 1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총 누적 강수량이 경남내륙 50∼150㎜, 남해안과 지리산 150∼500㎜로 전망된다.

비는 오후가 접어들면서 빗줄기가 점차 잦아들고 21일 오후께 완전히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지며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건물이 물에 잠기는 등 관련 피해도 속출했다.

진해구 웅동 해안도로변 산 중턱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해안도로 2차선 도로를 통제한 후 복구가 한창이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께 창원 진해구의 한 건물 지하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 신고가 현재까지 총 15건 접수됐다.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건물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선 것도 53건에 달했다.

오후 3시께 진해구 웅동 해안도로변 산 중턱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해안도로 2차선 도로를 통제한 후 복구가 한창이다.

오전 7시께는 산청군 국도 20호선에 돌과 흙덩이가 쏟아져 소방당국이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진해구 웅동 해안도로변 산 중턱에서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다.

오전 9시 30분께에는 거제시 아양동 한 지하차도에 토사가 무너져 내려 도가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복구작업에 나섰다.

창원기상대 관계자는 "다행히 태풍은 소멸됐으나 그 영향은 계속 받아 내일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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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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