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까지 받은 시원하고 고소한 땅콩 콩국수

2019-08-01  17:32:52     김혜인 기자

남자쓰가 찾아간 창원맛집! 무더운 여름에는 냉면, 밀면, 콩국수 등 시원한 면 요리만한 게 없다. 특히 고소~한 콩국수는 더위도 잡고, 영양도 풍부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인데, 그 고소함이 배가 되는 땅콩 콩국수가 창원에 있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단지에 있는 '산미'는 땅콩 콩국수와 땅콩 두부로 특허까지 받은 곳으로, 지역민들 사이에서 인기 있을 뿐 아니라 방송에도 탄 맛집이다.

땅콩을 속껍질까지 깔끔하게 벗기고 푹 삶은 후 곱게 간다. 마금산온천단지에 자리한 만큼 온천수로 국물 맛을 내고, 오이고명과 참깨가루를 얹어낸다. 땅콩이 들어가 일반 콩국수보다 국물이 걸쭉하면서도 부드럽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된장 고추 장아찌는 단독으로 먹으면 다소 짜지만, 삼삼한 땅콩 콩국수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다. 여기에 땅콩두부, 도토리묵까지 곁들여 먹으면 더할 나위 없다. 10월~3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계절메뉴인 '녹두국수'도 먹어볼 만하다.

남자쓰의 더 많은 먹방 영상은 유튜브에서 '남자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