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용원고, 미래형 전기자동차 제작 프로젝트 성공

2019-09-19  10:08:46     황민성 기자
진해용원고, 미래형 전기자동차 제작 프로젝트 성공

창원 진해용원고(교장 이상원) STEAM 동아리 및 공학 계열 진학 희망학생 21명이 지난 17일 진행된 메카트로닉스 공학 진로 캠프(미래형 전기자동차 제작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창의공학설계-MAKER활동을 통한 제작-평가 및 시범운전 순으로 14차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참여한 21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활동을 직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다짐할 수 있는 계기와 배움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진해용원고 2학년 장다민 학생 외20명은 4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협업하고, 공학적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창출과정에서의 안전과 기계요소 및 반도체 소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팀워크와 구성원들의 열정이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이에 따라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 했던 편견을 깨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특색을 갖추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 시켜주는 진해용원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기대된다.

이상원 교장은  "학교의 3강(인성,학력,안전)에 강한 학교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특색활동과 교육과정운영을 통해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진해용원고 주최 메카트로닉스 공학 진로 캠프 공개 수업에는 도교육청 장학사 및 교사,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학생 제작발표회 및 시승식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