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업무추진비 제로페이로 결제

2019-12-02  14:18:41     황민성 기자
경남신보, 업무추진비 제로페이로 결제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이하 경남신보)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에 기여하기위해 ‘기업제로페이’ 사용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구철회 이사장은 2일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제로페이’로 시범결제를 진행했다.

이는 경상남도의 ‘기업제로페이’ 시범도입에 따른 도내 출자출연기관 중 제1호로 시연하게 됐다.
 
이날 경남신보 4개 영업점(창원, 마산, 진주, 김해)에서도 금융기관 및 소상공인단체와 업무협의 간담회를 갖고 관련 비용을 ‘기업제로페이’로 시범결제 하는 등 ‘기업제로페이’ 사용에 동참하고 있다.

그 동안 제로페이는 개인용 서비스로만 제공되어 기관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경상남도에서 적극 건의해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 및 집행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업해 관련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 3만4천500여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경남신보는 고객이 재단의 보증료를 제로페이로 수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로페이 사용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고객들로 하여금 제로페이 이용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동기를 유발시킴으로써 가맹점 유치효과 또한 거둘 계획이다.

구철회 이사장은 “제로페이가 활성화되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역공동체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제로페이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