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동남지방통계청, 업무협약식 가져

2020-01-15  17:03:36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성군 지역특성에 맞는 통계 개발 및 통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노인복지시설장, 동남지방통계청 관계자, 지역 언론기자, 노인복지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실태조사는 노인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노인관련 기초 통계의 부재로 수요자와 정책 간 미스매치 및 예산 투입 대비 미약한 효과로 데이터에 기반한 실태자료 확보를 위해 2019년 관내 65세 이상 노인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통계남지방통계청의 조현득 주무관의 설명으로 추진배경 추진과정 조사결과 결과활용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와 정책과의 연계를 위한 시계열 확보의 중요성과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실현으로 초고령사회 노인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고성군, 동남지방통계청,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항목 개발, 조사표 설계, 자료 분석 등의 표준화된 자체통계를 기반으로 조사·실시됐다.

이 같은 고성군에 필요한 특화통계 개발 등 다양한 지역통계 개발을 모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계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동남지방통계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성군과 동남지방통계청은 향후 5년간 지역맞춤형 통계개발을 위한 상호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및 자료 등의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통해 필요한 통계서비스를 지원받고 향후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지방통계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을 위한 맞춤형 통계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