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의 책 시민의견 수렴

2020-01-21  17:07:42     배성우 기자

김해시는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15일간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민의견수렴 참여 방법은 김해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설문조사란과 시민의견수렴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관내 공공도서관 9곳, 작은도서관 3곳에 설치돼 있는 의견수렴판넬에 직접 투표하면 된다.

올해의 책은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전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사회적 책 읽기 운동으로 김해시는 2007년부터 시작했다.

선정은 올 초 발족한 ‘2020년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 검토에 이어 15일간의 시민의견 수렴 후 최종 도서선정 회의를 거쳐 올해의 책 대표도서 1권, 어린이도서 1권, 지역작가도서 1권을 선정한다.

2020년 후보도서는 대표도서 3종과 어린이도서 3종, 지역작가도서 3종이다.

대표도서는 산 자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다이며 어린이도서는 알렙이 알렙에게, 숨바꼭질, 콰앙 이다.

지역작가도서는 독립군이 된 류타, 유라시아 라이더 , 경남의 기억을 걷다이다.

시는 올해의 책을 선정한 후 3월 올해의 책 선정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가족극 공연, 전국 독후감 및 독후활동작품 공모, 김해시 독서대전 연계사업 등 다양한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사업은 시민 참여 없이는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며 ”올해는 지역작가도서 부문을 신설한 만큼 우리지역 작가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