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귀농귀촌인 농업창업단지 첫 입교생 모집

2020-01-22  16:57:17     정현무 기자

합천군에서는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으로 조성된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업창업단지의 첫 입교생 모집 공고를 하고 입교생 신청서를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의 폐교된 초등학교를 부지를 매입해 체류형 단독주택 15세대와 교육문화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여가창작소 2개동, 개인 및 단체 텃밭, 농기자재 창고 공동 정원을 갖춘 교육시설을 지난 12월 준공했다.

입교생은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역량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농기초기술교육과 실습프로그램을 갖추고 10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의 농업인 대학 과정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교생 선발 요건은 군 및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5세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군으로 전입할 가족 수가 많고 비교적 젊은 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창업단지를 현지 확인 후 입교 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 소정의 서류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귀농귀촌담당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입교생은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발하며 오는 2월 14일 확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