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강풍에 바지어선 홋줄 끊어져 구조

창원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 7분경 부산 강서구 대항동 새바지항내 계류중이던 작업용 바지(목선, 5×15m)의 홋줄이 끊어져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 신항파출소는 구조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고 말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계류바지는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육상에 연결되어 있던 홋줄이 끊어지면서 인근에 계류중인 어선에 피해가 우려되 해경 구조인력이 해상으로 입수해 홋줄을 보강하는 등 2차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해경은 설 연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