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3번 확진자 어린이집 190명 모두 음성

2020-03-02  14:06:53     공태경 기자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밀양 3번 확진자가 등원하는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등19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는 3번 확진자가 21일 어린이집을 등원한 것을 파악해 발빠르게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 검체 채취에 들어갔다.

어린이집 접촉자 190명 중 185명은 2월 29일 3월 1일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5명은 밀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접검사를 받았다.

이렇게 검체 채취한 검사결과는 3월 1일과 2일에 걸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3번확진자가 다녔던 어린이집 종사자 및 원생 등 190명이 모두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밀양3번 확진자는 지난 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가 등원한 어린이집은 방역을 완료했으며 3월 12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밀양시는 밀양3번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해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는 어린이집 관계자 이외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밀양시의 발표를 믿고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