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표창패 수여

2020-03-04  12:32:21     배성우 기자

[경남데일리 = 배성우 기자] 양산시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법인대표 4명과 개인 1명을 올해의 양산시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대상자는 엔탑, 송월㈜, ㈜세원, ㈜다나테크, 제이제이인터내셔널 대표 안재열씨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표창패 수여식은 기존의 기념식 개최 방식과는 다르게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마음을 함께하고자 김일권 양산시장이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표창패를 수여함과 동시에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실납세자에게는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금고를 담당하는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시 금리인하 및 수수료 면제 알선, 시의 각종 기업시책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표창대상자 중 ㈜다나테크 임도경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시민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역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납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