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해구 황기철 예비후보 '덕산 비행장 용도 변경해 도시 개발 추진'

2020-03-13  21:37:12     황민성 기자
민주당 진해구 황기철 예비후보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진해구  황기철 예비후보가 해군도시 진해를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황 예비후보는 13일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책임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해군참모총장의 경험을 살려 해군도시 진해를 우리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진해의 문화를 '열린 문화'로 바꾸기 위해 진해의 자랑인 해군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항공모함을 건조해 대양해군의 자부심을 키우고, 서부진해 경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진해 중심부에 있는 덕산비행장을 현행 지원항공작전기지에서 헬기작전기지로 용도를 변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럴 경우 건축물 높이 제한이 완화돼 진해 주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도시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며 "진해 개발의 마중물을 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에 발맞춰 민·군이 함께하는 행사를 확대해 시민들이 진해 기지 내부의 군항과 해군사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외에도 군과 진해가 하나가 되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진해를 '명품진해'로 만들겠다"며 "오늘 발표한 책임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실천하고, 실현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