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서, 코로나19 맞춤형 음주단속실시

2020-04-03  15:51:47     황민성 기자
창원중부서, 코로나19 맞춤형 음주단속실시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한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주운전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검문식 음주단속 대신 S자 트랩형으로 선별단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S자 트랩형 단속은 라바콘 등으로 S자 주행로를 만들어 진입 직전 차량을 두고 도주하거나, 진입차량 중 서행차량, 급정거등 음주의심 차량을 선별하여 얼굴에 홍조가 있거나 술냄새가 나는 운전자를 바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파 우려가 거의 없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운전자들이 음주단속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 운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찰에서는 유흥가와 식당가등 음주운전 취약지역을 수시로 이동하면서 선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